NewTeeVee의 Liz Gannes 진행으로 열린 스탠포드/MIT 벤처 랩 패널 토론회에서는 long-form 비디오 컨텐츠 전달의 정반대 형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두 가지 방식, 즉 컴퓨터에서 무료(광고 지원)로 컨텐츠를 전달하고 감상하는 VUZE와 TV에서 VUDU 장치를 통해 유료 컨텐츠를 전달하고 감상하는 VUDU를 다루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용어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 long-form 비디오(영화, 스포츠 이벤트)와 short-form 비디오(예: YouTube 동영상)
- 테일(Tail)은 특정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세그먼트로 구성됩니다.(예: 스노보드
이벤트, 특정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 Leaning Forward와 Sitting Back : 노트북에서 컨텐츠를 감상하고 대화하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는 10인치 거리에서 시청하는 "lean forward" 유형이지만, 35세 이상은 10피트
거리에서 TV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sit back" 유형입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
자세를 의미하기 보다는 비디오에 대한 태도를 설명합니다.
- 라이브(Live) : "라이브"의 정의를 둘러싸고 패널과 방청객들은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결국 "라이브 이벤트"(예: 권투 경기, 콘서트)는 실시간의 선형 방식으로 시청하는 것(DVR
을 통한 타임시프트(timeshift) 없음)이고, "라이브 브로드캐스트"는 타임시프트 방식(DVR)
으로 라이브 이벤트를 시청하는 것이라는 데에는 합의가 이루어진 듯합니다. 5초간 일시 정
지하는 것은 더 이상 "라이브"가 아니라는 데에도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패널에는 VUDU의 CEO Mark Jung, VUZE의 CEO Gilles BianRosa, 마이크로소프트 TV의 제품 관리 부장 Ben Huang, 로더 파트너스(벤처 캐피탈리스트)의 경영 파트너 Gary Lauder 그리고 드레이퍼 리차즈(벤처 캐피탈리스트)의 총괄 파트너 Howard Hartenbaum이 참여했습니다.
VUDU
Jung은 VUDU 데모로 시작했는데, 이는 폐쇄식(closed-end) 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로서 VUDU 박스를 통해 스토리지를 분산시키며, 각 VUDU 박스는 인접한 다른 VUDU 박스를 "자발적"으로 서비스합니다. Jung은 노트북이 아니라 TV 수상기에서 인터넷과 TV의 융합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특별 소스"에 해당하는 VUDU는 공들여 작성하지만 풋프린트가 작은 인코딩을 추가해 DVD나 블루레이급 동영상을 전달합니다.
그가 생각하기에, VUDU는 두 가지 유형의 시청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보고 싶은지 알고 있으며 쉽게 찾길 원하는 사람 그리고 무엇을 보도록 추천받은 사람입니다. VUDU는 인터넷을 서핑하듯이 TV를 서핑할 수 있게 해줍니다. Jung은 그러한 소비 방식이 물리적 DVD, PPV(pay-per-view) 그리고 브로드캐스트 TV 소비를 대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자신이 얼마나 돈을 쓰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정도로 트랜잭션 프로세스를 쉽게 만드는 것이 UI의 목표입니다. 즉 비디오를 보는 중에 "대여" 대신 "구입" 버튼을 누르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Jung은 자신들의 API를 사용하여 게시 채널을 추가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그러면 독립 영화 제작자들은 자신의 비디오를 게시하고 얼마의 요금을 부과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검열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Jung은 "음란물" 컨텐츠에 대해 법무장관이 그 게시자를 즉시 고발 조치하므로 이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VUZE
이어서 BianRosa가 VUZE의 정반대 방식, 즉 "고해상도 컨텐츠를 전세계에 배포하고 주고받는 채널"로서 노트북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가입자/사용자 수가 증가하면 테일 컨텐츠의 조회 수도 증가하므로 서비스의 타당성이 확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VUZE는 오픈 플랫폼이며 오픈 소스 API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컨텐츠 공급자에게 개방적인 가격/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합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유료 컨텐츠보다는 15 ~ 30초짜리 광고가 수반되는 "무료" 시청을 선호했다고 그는 밝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컨텐츠 공급 비용에 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Vuze는 어떤 ISP가 소비자가 무엇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지 제한한다는 이유로 이 업체를 FCC에 제소했습니다.
토론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Hartenbaum은 개인 맞춤화를 지향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녀를 비롯한 가족 각자는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장치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감상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제작된 컨텐츠만 보려는 시청자들이 전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가 필요한 것은 배급 권한/모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UDU 박스를 소유하고 있는 Lauder는 이 박스가 "진정 훌륭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고 칭찬하면서 바로 사용자가 보고 싶은 컨텐츠를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Huang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와 같은 장치를 통해 일반 가정의 거실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장치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그 장치에서 즐길 컨텐츠를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예: 60달러짜리 게임)이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생각을 할 기회가 된 세션이었습니다. 앞으로 12개월 후 이 자리를 회상하면서 VUDU와 VUZE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살펴본다면 무척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글의 영문 원본은
The Future of Content Consumption: Which Screen?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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